엔진을 전방에 배치하고 전륜구동을 하는 방식을 FF라고 하고, 엔진을 차량의 전방에 배치하지만 후륜구동을 하는 방식을 FR이라고 한다.
전륜구동(FF)
장점:
- 후륜으로 가는 추진축(프로펠러 샤프트)이 필요가 없다. 따라서 차량 실내 공간을 넓게 가져갈 수 있다.
- 차량의 중량 증대 요소가 상대적으로 적다
- 부품수가 적으므로 비용도 그만큼 절감된다. 또한 FR 대비 가벼워서 연비도 좋다.
- 악천시 주행 안정성이 더 좋다.
단점:
- 무게 배분이 전방에 치우쳐있다. 이는 언더스티어로 이어질 수 있다.
- 전륜이 구동과 조향을 둘 다 담당하므로 앞바퀴에 부담이 크다. 앞바퀴 타이어 수명이 더 짧아진다.
- 엔진룸에 엔진, 변속기, 냉각계 등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가야 하므로 구조가 더 복잡하다.
- 차량 뒷부분이 가벼워서 뒤가 흔들리는 피쉬테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.
후륜구동(FR)
장점:
- 전륜 후륜의 무게 배분이 매우 뛰어나다. 따라서 운동 성능이 더 좋고 조종이 용이하다.
- 엔진을 세로로 배치하고 변속기를 엔진룸의 후방으로 뺄 수 있어서 구조적으로 전륜구동 대비 더 단순하다.
단점:
- 변속기로부터 동력이 후륜으로 전달되기 위해 프로펠러 샤프트가 장착되며, 이 때문에 차량 실내가 좁아진다.
- 부품 수가 많은 만큼 비용이 비싸며, 무게 또한 무거우므로 연비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.
- 악천후나 거친 노면에서 전륜구동 대비 안정성이 떨어진다.
관련 문항: (차량기술사 2022년 126회차 1교시 4번 문제)
자동차 구동방식 중 전륜 구동 방식과 후륜 구동 방식의 장·단점에 대해 설명하시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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